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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크게 좋아서 치는 사람도 있고, 사업이나 인간관계를 위해 필요에 의해 치는 사람들도 있다. 전자이던 후자이던 골프 라운딩을 함께 하고 나면 골프로 하나 되는 사람들이 많이 생깁니다. 라운딩 가기 전 예약하는 과정부터 단톡방 만들어서 신나게 계획을 하고, 모여서 한 차로 가기도 하고, 치고 나서 영웅담까지 나누면서 연락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지요?. 골프를 치는 5시간가량 붙어 있음은 물론이고, 식사와 저녁, 술까지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내가 골프를 시작했고 어느 정도 실력이 된다는 것이 지금의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된다. 골프를 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형님 아우 하는 사람들도 생겼으니까 말이다. 골프를 시작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골프를 10년이상 치면, 이제는 이왕이면 좀 더 잘 쳤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10년을 쳤는데도 뒤땅을 때리고 슬라이스 훅이 나고 공을 잃어버리고, 찾으러 다니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이왕이면 잘 치고 스코어도 잘 나오면 인맥도 쌓고 재미도 있는 일석 이조가 될 것이다. 지금 나의 핸디캡은 12타로 80타에서 90타를 왔다 갔다 하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치면서 느낀 90타를 깨는 방법을 공유 하고자 글을 적어 봅니다. 

100타를 깨는 것에 대하여 연습을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루틴을 가지면 좋은지 이미 글을 하나 올렸으니, 아직 100타를 깨야 하는 분들은 그 글도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https://summarymax2023.tistory.com/entry/%EA%B3%A8%ED%94%84-100%ED%83%80-%EA%B9%A8%EB%8A%94-%EB%B0%A9%EB%B2%95

 

골프 100타 깨는 방법

골프를 요즘 젊은 사람들도 많이 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골프 방송도 늘어나고 연예인들도 많이 참여하면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 같아서 골프를 치는 사람으로서 재밌게 보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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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타에 도전 하시는 분은 일단 골프의 기본기는 가지고 계신다고 생각을 하고 글을 적어 봅니다. 골프는 치는 사람들끼리 이런 말들을 많이 합니다.

100타를 깨는 건 드라이버 정도만 잘 맞으면 깰 수 있고,

90타를 깨는 건 아이언이 잘 맞아야 가능하고,

80타를 깨려면 숏게임을 잘해야 하고,

70타를 깨려면 퍼팅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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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일 많이 치는 클럽을 잘 쳐야 한다. 그것은 퍼터.

다르게 이야기를 하면, 제일 많이 치는 채를 잘 쳐야 타수를 줄일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주로 연습장에 가면 드라이버, 아이언을 많이 연습하시는데 실질적으로 필드에서 제일 많이 치는 채는 퍼터입니다. 매홀마다 사용을 하고, 대부분 2 펏은 하기 때문에, 18홀을 돌고 나면 36타를 퍼팅을 하는 셈입니다. 가까이 붙이지 못하여서 쓰리펏, 포펏을 하면 더 많이 칠 것이고 제일 많이 친 채가 퍼터일 겁니다.

2. 18홀을 도는 동안 드라이버는 14번

드라이버를 빵빵 때리는 게 연습장에서도 재밌고 하지만, 점수를 올리는 데는 드라이버 보다, 숏아이언이 더 중요합니다. 드라이버를 잘 쳐야 세컨드샷을 그린에 올려볼 수 있고, 버디도 노릴 수 있지만, 드라이버는 14번만 치면 됩니다. (18홀 중 파3가 보통 4홀 정도 있습니다). 200미터 정도를 똑바로 만 칠 수 있으면 90타를 깨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3, 롱아이언과 숏게임

드라이버를 200미터를 페어웨이에 안착시키셨다면 이제 고민이 될 겁니다. 이걸 우드를 잡고 200미터를 쳐서 투온을 하느냐, 아니면 레이업을 해서 쓰리온을 하느냐? 이게 오늘 글을 쓰는 주제의 핵심입니다.

여기서 무조건 확률 높은 샷을 치셔야 합니다. 7번이던 8번이던 제일 자신 있는 그 상황에서 제일 안정적으로 정확하게 보낼 수 있는 샷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목표는 쓰리온입니다. 주변에 물도 없고 해저드도 없고, 미스샷이 나올 경우에도 큰 손해가 없을 것 같은 경우에는 200미터 정도 남은 이 상황에서 바로 그린을 노려보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안전이 제일입니다. 200미터가 남았습니다. 2번을 쳐서 올릴 건데 어떻게 치실지는 그냥의 잘 맞는 클럽으로 구성을 해보시면 됩니다.

100미터, 100미터를 칠지, 150미터 50미터를 칠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4. 게임플랜 : 목표는 보기(Bogey) 플레이

제가 사용하는 게임 플랜에 대하여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모든 홀의 목표를 보기(Bogey)로 잡습니다. 파 4를 친다고 가정을 하면 기본적으로 쓰리온에 투펏이 제 게임 플랜이 됩니다. 왜 이렇게 보수적인 게임 플랜을 잡냐면, 무리한 투온을 시도하다 보면 포온도 가까스로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컨샷이 물을 넘겨야 한다거나, 그린이 나무에 가려 있다거나, 잔듸의 라이가 좋지 못하다거나 하는 경우에 무리한 샷을 시도하면 세번째 샷이 더 좋지 못한곳에 떨어질 확율이 더 높아 집니다. 벌타를 받을수도 있고 말이지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쓰리온을 목표로 합니다. 420미터 정도 되는 파4를 친다고 하면 드라이버 200~220미터를 치고 나면 200미터가 남고, 우드나 하이브리드로 2 온을 시도하기보다는 제일 자신 있는 그냥 잘 맞는 채를 선택하여 150m를 안전하게 페어웨이 안착 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50미터를 핀을 겨냥하기보다는 그린의 중앙을 겨냥하여 탑볼이나 뒤땅 없이 안정적인 스윙으로 쓰리온을 하는 게임 플랜이 좋습니다.

여기서 세 번째 샷을 핀에 붙인다면 파를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최소 투펏으로 보기로 마무리하면 보기(Bogey)입니다. 90타를 깨는 게 목표라면, 파(Par)를 한다면 이건 버디(birdie)와 같은 효과입니다.

5. 게임 플랜의 중요성 : 멘털 관리

골프는 멘털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게임 플랜이 중요합니다. 전 홀에 물에 빠지거나, 쉬운 펏을 넣지 못한 경우에 다음 홀까지 영향을 주는 게 골프입니다. 무리하고 모험적인 샷은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시고, 필드에서는 최대한 확률 높고 연습을 많이 한 안정적인 샷을 치셔야 합니다. 도 닦는 기분으로 미스샷 없이 18홀을 보기를 목표로 하시면 90타는 무난하게 깨실 겁니다. 80타를 깨시려면 드라이버 비거리가 200미터는 더 나가야 할 것이고, 세컨드샷을 그린에 올릴 수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그것도 18번 중에 10번만 하면 됩니다. 파3는 파를 잡고, 파 5에서도 파를 노리는 것이 무난하기 때문에 파 4중에서 2~3번 파를 하시면 80타도 깰 수 있습니다. 게임플랜을 확실하게 하고 멘털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쓰리온에 투퍼 (파 4 기준), 파 5는 4 온에 2 펏이겠죠?

그렇게 18홀을 돌면, 18 오버파로 90타를 치게 됩니다. 18홀 중에서 한두 번 만이라도 투온에 투펏, 혹은 쓰리온에 원팟을 한다면 90타를 깨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더블 보기 이상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확률 높고 안정적인 샷을 하시고, 멘털적으로도 게임플랜을 보기 정도로 잡으로 인해서,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아 무리한 투온을 하려 하지 않으면 무난하게 쓰리온에 성공을 하실 겁니다. 

6. 퍼팅

퍼팅도 15미터 이상의 퍼팅은 넣으려고 하는 것보다, 2~3미터 안으로 붙인다는 생각으로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쳐야 합니다. 15미터를 2~3미터 원안으로 넣는다고 하면, 12미터~18미터를 치면 되는 거니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닙니다. 근데 넣으려고 욕심을 부리면 거리 조정에 오히려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퍼팅은 방향을 잘 잡고 거리를 맞춘다는 생각으로 툭 치는 게 좋습니다.  

방향을 잡는 것도 그린을 정확하게 다 읽을 수는 없습니다. 내리막인지 오르막인지, 핀의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어느 정도 오른쪽인지 왼쪽인지를 공에서 5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관찰을 하시고, 핀에 최대한 붙인다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치는 게 중요합니다. 핀을 겨냥하고 무리를 하면, 퍼팅할때 뒷땅을 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던데로 거리 조절만 잘해서 툭 치는게 오히려 들어갈 확률을 높일 수 있고, 쓰리펏을 피할 수 있습니다.

7. 파3는 Par를 노려 보자

파3는 Par 하기가 제일 수월한 홀입니다. 140~180미터 정도 되는 홀들인데, 남자분들 같은 경우 9번~6번 아이언의 정확도가 그린에만 올릴 정도만 되면 파를 노려 볼만 한 곳이니, 연습장에서 집중 연습을 해야 하는 거리입니다. 9~6번 아이언은 정확한 비거리를 알고 계셔야 하고, 거리보다는 정확도를 높여 연습하셔야 합니다.

내 비거리를 알고 있다면 홀에 맞는 클럽을 골라야 하는데, 대부분의 분들은 핀까지의 거리를 보고 딱 맞춰서 클럽을 고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쳐보시면 알겠지만 잘 맞은 아이언이라도 낙하지점 (디봇마크)가 있는 곳에서 2~3미터는 롤이 있습니다. 롱 아이언을 치게 되면 롤이 5~15미터도 생깁니다. 낙하지점이 내리막이면 더 많이 구를 겁니다. 그래서 파3를 칠 때는 앞 핀이 아닌 이상 한 클럽 짧게 잡는 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7번 아이언 비거리가 155미터인데, 핀까지의 거리가 170m 정도 되어야 7번 아이언을 칩니다. 10미터 정도 짧게 친다는 생각으로 자신감 있는 스윙을 하는 게 긴 아이언을 잡고 짧게 친다는 생각으로 컨트롤 샷을 하는 것보다 더 안정적입니다. 백스핀도 더 많이 먹일 수 있고, 공이 더 높게 떠서 롤도 줄일 수 있는 샷이 나옵니다. 파3는 핀까지의 거리보다 한 클럽 짧게 잡는 거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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